해외 로케이션 협조의사 타진…이탈리아 등 각국 모시기 경쟁
‘봄의 왈츠’를 모셔라!
윤석호 PD의 신작 ‘봄의 왈츠’(극본 정유경)가 세계적인 관광 강국들의 촬영지 유치 경쟁으로 즐거운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이 ‘봄의 왈츠’ 해외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되기 위해 윤석호 PD에게 앞다투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봄의 왈츠’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를 연출한 윤석호 PD가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제작중인 계절 시리즈의 완결편. 이전 작품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면에 담아냈던 점과 달리 해외 촬영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영상미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윤석호 PD는 작품 완성도에 적합한 몇몇 국가의 관광청에 촬영지 협조 의사를 타진했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여러 국가들이 촬영지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가을동화’의 속초와 대관령, ‘겨울연가’의 춘천과 남이섬, ‘여름향기’의 무주 등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팬들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엄청난 관광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봄의 왈츠’의 경우 계절 시리즈 완결편이라는 의미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 촬영지가 관광 명소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윤석호 PD의 한 측근은 “많은 나라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3개 국가로 압축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윤석호 PD가 조만간 이들 국가 관광청의 협조를 얻어 현지 답사를 다녀올 예정이다. 촬영지는 7월께 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전남 해남 지역에서 아역 분량 촬영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한 ‘봄의 왈츠’는 최근 아역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1~2부 분량 촬영을 마쳤다. 6월중 성인 연기자 캐스팅을 마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석호 PD의 측근은 “비록 제목은 ‘봄의 왈츠’지만 완결편이라는 특성상 4계절을 모두 화면에 담아낼 계획이다. 내년 3월 촬영을 마무리한 뒤 4월께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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