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이벤트서 한인들 정성 답지
▶ 남사당공연, 최경주사인회, 장로선교단음악회등
문화회관 건립 바람이 뜨거운 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화이트이글 뱅큇에서 열린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한인회, 본보 주최 경기방문의 해 기념 한류문화축제에서는 무려 5만달러(기존 약정 금액 포함)의 문화회관건립 성금이 모아지며 결실의 문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상호, 한연희 차기 서울대 동창회장 부부가 1만달러, 임양례씨가 프라자 버지몰 대표가 2천달러를 새로 쾌척한데 이어 다수의 행사 참석 인사들이 즉석에서 크고 작은 돈을 전달했다. 기존에 약정됐던 금액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이와 함께 회관 건립 움직임에 동참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대소형 이벤트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됐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은 지난해 12월 열렸던 송년의 밤 행사에서 4만6백여달러의 성금을 모았으며, 지난 4월 15일 열린 공개 모금 방송에서는 200여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10만달러 이상 거둬들이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에는 불과 2개월 남짓 넘은 사이에 한류문화축제를 통해 다시금 적지 않은 금액을 모아냄으로써 특별 이벤트의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입증된 셈이다. 행사 때마다 간간이 볼 수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분위기 띄우기는 이벤트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들린다.
장기남 문화회관 건립추진회 회장은“크고 작은 이벤트를 개최할 때마다 한인들이 많이 동참하는 것을 느낀다. 현재 한인회장 선거전 이후 한인사회가 분위기가 다소 어두워진 것 같지만 회관 건립 사업을 위한 동포들의 의지는 여전히 굳건함을 대성공을 거둔 한류문화축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오는 27일 열리는 최경주 팬사인회, 7월 10일 개최되는 장로선교회 음악회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의 성금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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