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여성회의 ‘작은 거인’이 되어주었던 심해옥 전 회장은 여성회 연례 총회에서 이임식을 통해 이제는 훨훨 날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고 말했다.
내 생애에서 마치 연극을 하는 것 같은 많은 일들이 지난 2년동안 일어났습니다. 할 일은 많고, 자원과 능력은 한계가 있어 일이 순순히 풀리지 않을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며 동동거리다 보니 회장 임기 2년의 막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심회장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천사들을 보내주어 해결할 수 있었다며, 하늘의 뜻이 이 땅 위에서도 이뤄진다는 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큰 그릇, 따뜻한 마음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어려웠지만 참된 나의 자아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지난 2년을 회상했다.
우리 여성들 얼마나 바쁩니까. 하지만 여성회에 참여해가며 나뿐만이 아닌 다른 여성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여성회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그는 이임식을 통해 ‘좋은 부모되기 모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서이식 박사 내외, 김경숙씨, 정보옥씨를 도와 드림팀을 만든 지도자 선생님들, 전성희 상담부장, 최선주 박사, 여성코너를 위해 어려운 일을 오랫동안 이끌어 오신 고동혜 박사, 최화섭 차기 이사장, 이온희, 김명숙씨 등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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