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6.25참전용사전우회가 주관한 6.25 전쟁기념식 25일 링컨길 소재 가든 뷔페에서 80여명의 참전용사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 결의문 낭독, 6.25 노래 합창 등의 공식 순서와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넋과 희생 정신을 기렸다. 내빈으로는 고찬열 재향군인회장, 박상식 영사, 이차희 알바니팍 도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마종세 참전용사회 회장은 “한국 전쟁은 역사적으로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참전 용사들이 세상에 뼈를 묻을 때까지 이 같은 행사는 계속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권 사무총장은 “6.25에 참전한 세대들이 이제 거의 대부분 인생의 황혼기에 있지 않느냐. 이제는 한국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에도 되새길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두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마종세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 오는 10월에 있을 총회때까지 심기영 변호사가 회장직을 대행한다. 참전용사회에는 현재 25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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