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뉴욕시정부가 노조 파업에 대비해 발표했던 긴급 대응책이다.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 뉴욕시 5개 보로의 지하철과 버스 서비스가 중단된다.
▲승용차 및 택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오전 5~11시 96가 이하 맨하탄에는 4인 이상 탑승 승용차만 들어올 수 있다. 상업용 차량은 이 시간 동안 맨하탄에 진입할 수 없다. 또 윌리암스버그, 브루클린, 퀸즈보로 브리지와 배터리, 링컨 터널 등 맨하탄과 연결된 모든 다리와 터널도
4인 이상 탑승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 구장과 셰이 스테디엄에 카풀 장소, 게이트웨이 마리나와 페리 터미널에는 주차 공간이 임시 마련된다.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택시가 여러 명을 합승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며 구역과 보로별로 구간을 A~H로 나누어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구간 내에서 이동할 때는 기본요금이 목적지에 상관없이 10달러이며 구간을 벗어날 때마다 5달러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커뮤터 밴(Commuter Van)은 목적지에 상관없이 5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각 공항으로의 택시 요금도 변경된다. 맨하탄에서 JFK 공항까지는 30달러, 맨하탄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는 20달러의 요금이 부과되며 타 보로에서 각 공항까지는 구간 별 요금만 책정된다.
▲PATH, LIRR, 메트로 노스; 뉴저지와 맨하탄을 오가는 PATH 트레인은 월드트레이드 센터역과 33가 역을, 메트로 노스는 그랜드 센트럴역과 브롱스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LIRR도 자마이카역과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페리; 뉴욕 워터 택시는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과 맨하탄 피어 11을 오가게 된다. 또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들은 스태튼 아일랜드 레일웨이를 이용하면 된다.
▲뉴욕시 퀸즈보로 카풀 장소; 아스토리아 공원, 플러싱 메도우즈 코로나 팍, 커닝햄 팍, 벨몬트 팍, 키세나 팍, 앨리 폰드 팍, 리틀 베이 팍.
▲주차; 뉴욕시 전체 교대 주차 규정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기간 동안 해지된다.
■낫소, 서폭 카운티
카운티 당국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주민 전체가 최대한 카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카풀; 월~금요일 오전 5~11시 4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만 뉴욕시 맨하탄에 진입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카풀에 동참해야 한다. 카풀 장소는 다음과 같다. 사우스이스트(존스비치 주립공원), 노스이스트(힉스빌의 캔티그 공원), 사우스웨스트(니커슨, 리도 비치), 센트럴(아이젠하워 공원, 이스트 메도우, 낫소 베테란스 콜로세움, 유니온데일), 노스웨스트(메이씨 백화점 주차장), 이스트(베스페이지 주립공원). 자세한 사항은 롱아일랜드 교통 매니지먼트(877-426-6883)로 연락할 것.
▲팍&라이드 장소; 낫소 콜로세움에서는 롱아일랜드 버스 N70, N72를 이용할 수 있으며 퀸즈 지역에서는 셰이 스테디엄, 롱아일랜드시티 페리 선착장, 게이트웨이 선착장을 사용할 수 있다.
▲롱아일랜드 버스 서비스; LI 버스는 낫소 카운티의 47개 기차역으로 운행한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차역까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한 뒤 기차를 타는 편이 바람직하다.
▲LIRR; 기차가 정기 스케줄에 따라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붐빌 것에 대비해 미리 표를 구입해두어야 한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최대한 카풀제에 동참해야 하며 자동차를 인근 공원에 주차하고 메트로노스를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팍&라이드 장소; 뉴로첼 지역의 글렌 아일랜드 공원, 용커스 티베츠 브룩 공원, 그린버그 스프레인 리지 공원, 와잇 플레인스 색손 우즈 풀, 라이 플레이랜드, 크런톤과 허드슨의 크런톤 포인트 공원, 요크타운 FDR 주립공원 1번 주차장.웨스트체스터 지역에서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메트로노스를 이용해 맨하탄에 들어간 후 걷거나 택시를 이용해 목적지로 가야한다.
▲버스; 비(Bee) 라인 버스는 정상운행하나 스케줄은 미리 확인해두어야 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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