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카고에서 의붓아버지 의해 살해된 여고생 원혜원양의 모친 박지원씨가 장례식과 발인을 위해 원양의 친아버지 원유빈씨를 급히 찾고 있다. 박씨는 23일“딸아이가 마지막 가는 길에 아버지의 모습을 한번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친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했다”며“얼마 전 통화도 했으며 정확한 장소는 모르지만 뉴욕 인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숨진 원양의 친부인 원유빈씨는 56년 3월 17일 생으로 지난 2003년 뉴욕으로 이민을 왔으며 이민 오기 전 서울 한강로 1가 220번지에서 살았다. 원양의 장례식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발인은 26일 목요일 오전 10시로 각각 예정되어 있다. ▲연락처: 박지원(224-436-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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