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입주등으로 한인상권 확대 조짐
그랜드마트 입주설도
최근 나일스타운이 시카고 한인들에게 새삼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주한인사회내 최대 그로서리업체인 H마트가 들어오는 것으로 확정된데다 요즘 거론되고 있는 문화회관 후보 예정지 또한 이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한인 커뮤니티로 하여금 나일스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일까? 나일스는 2000년도 인구 센서스상으로 총인구가 3만68명 정도에 그치고 한인인구도 938명 정도로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시카고시는 물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스코키, 몰톤 그로브, 글렌뷰 등 상당수 서버브타운들과 가까워 지리적인 여건이 좋다. 또한 골프밀 등 한인상권이 다수 형성돼 있어 실제 한인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알리시아, 패션월드, 체이드 패션 등 한인사회내에서 잘 알려진 미용 도매업체와 함께 밀워키와 골프길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인 마켓 및 식당, 미용업소 등이 들어서 있다. 주소상으로는 글렌뷰나 데스 플레인스에 속해 있는 업소들도 많지만 사실상 같은 상권이나 마찬가지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조금 멀게는 서울가든 등이 들어서 있는 노스브룩 지역의 상권도 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나일스 타운으로 이주하고자하는 한인들이 나타나고 있을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H마트가 들어서게 될 시빅몰내 다른 상업용 공간의 경우 한인 부동산에이전트들이 분양을 적극 홍보하고 있을 정도로 한인 열기가 형성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게다가 아직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시카고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그랜드마트가 들어설 타운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오면서 나일스의 주가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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