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지구 경찰, 랜드로드위한 범죄예방 세미나
아파트 랜드로드들을 위한 범죄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3일 풀라스키길 소재 17지구 경찰서에서 열린‘시카고 랜드로드교육’에서는 ‘갱단들의 수신호’, ‘갱단 식별하는 법’, ‘마약 복용자 구별법’, ‘위험한 입주자 감별법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17지구 경찰서의 레이몬드 레이니 경관은 가령 여러명의 인원들이 비슷한 모양의 옷을 입고 있거나 문신을 갖고 있으면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들이 아파트 주위를 특별한 이유없이 배회할 경우 행동을 주시하거나 일단 경찰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주자들 중에서도 마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가령 코케인의 경우 코크(coke), 노즈 캔디(nose candy), 블로우 스노우(blow snow) 등으로 불리기도 때문에 이 같은 은어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파트 주변에서, 혹은 창문 너머 입주자들의 집안에 마리화나용 재떨이처럼 사용될 것 같은 용기가 보이면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시 건물국의 조세 머피 홍보국 부국장은 입주 신청자가 있을 때 지원서를 통해서 나이, 성별, 결혼 여부,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묻는 것은 전혀 불법이 아니다. 이 같은 정보를 취득한 후 경찰서나 관련 공기관 등에 의뢰하면 그의 범죄 기록이라든지 크레딧 등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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