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체육회 김태훈 16대 회장 취임
350여명의 시카고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훈 재미 대한 시카고체육회 16대 회장의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4일 글렌뷰 소재 윈담호텔에서 거행된 15-16대 시카고 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길영 한인회장, 도영석 부총영사를 비롯해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 총무처 장관, 존 다미코 일리노이 15지구 하원의원 등 각계 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같은 호텔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었던 김남권 재미 대한체육회 회장과 각 주의 체육회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고, 인도·인도네시아·타이·말레이시아 커뮤니티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준비했던 이완휘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카고 체육회가 이제는 우리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으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일 15대 회장은 여러분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2004년 전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를 무사히 치르고 2005년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을 20년만에 우승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16대 체육회에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이임인사를 했다.
서 전임 회장으로부터 체육회 깃발을 건네 받은 김태훈 16대 회장은 2009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5회 미주 체전에는 약 5천여명의 선수·임원·가족들이 대회기간 동안 전혀 불편함이 없게 함은 물론, 체육을 통해 시카고 지역의 문화, 환경을 알리겠다며 젊은 세대들이 한인 체육 행사에 대한 긍지를 높임과 아울러 스포츠행사를 통해 시카고 지역의 관광 또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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