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총연합회 상임회의
필승!, 거 목소리 크고, 기합 한번 좋다.
지난 25일 퍼플호텔에서 열린 재미 해병대전우회 총연합회(회장 이옥수)의 상임운영회의에서 한국 해병대원들의 우렁찬 구령소리가 터져나왔다.
이 자리에는 초대회장인 메릴랜드 백승기 현 상임고문을 비롯해 오하이오 조원재 부회장, 휴스턴 이형기 부회장, 양경석 전 시카고 전우회장, 노스캐롤라이나 이택길 전우회장, 조지아 이승주 전우회장 등 타주 각 지역 회장들이 빠짐없이 참가하는 등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자 제창 및 순국선열 및 전몰 해병대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행사는 키보드, 인터넷 및 프린터 사용 등 컴퓨터 기초교육 등 실용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정희 시카고 전우회장이 환영사를, 이옥수 총연합회장의 인사가 끝난 후에는 이승주 사무총장이 회무 보고를 전했다.
이번 시카고 상임운영회의를 시작으로 재미 해병대전우회 총연은 오는 3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전우회장 이취임식 및 동북부지역 전우회 연석회의를 갖고, 25일 LA에서 서부지역 전우회 연석회의를, 4월 9일 플로리다에서 신현준(92) 초대사령관 예방, 29일 3호 회보 발간, 6월 25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비 참배, 7월 8일 알라스카 전우회 방문, 29일 4호 회보 발간, 31일 알라바마서 한미 청소년 해병대 캠프, 9월 23일 필라델피아 재미총연 제10차 정기총회, 11월 27일 시드니서 제3차 해외전우회 친선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난 1월 29일자로 제2회를 발행한 바 있는 재미 해병대전우회 총연합회보(발행인 이옥수)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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