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스투벤고 한국어반, 한국과 영상 컨퍼런스
한국의 미지 센터 학생 여러분, 여기 잘 보이십니까? 본 스투벤입니다.
시카고 공립학교와 한국의 청소년문화센터 ‘미지(MIZY)’를 비디오로 연결해 영상 컨퍼런스를 하는 시도가 올해로 그 세번째를 맞이했다. 2일 킴볼길에 위치한 본 스투벤 고등학교에서는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한국 학생과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 고교생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대륙간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을 통해 서로를 마주한 그들은 안녕하는 한국어 인사말로 반가움을 표했다. 올해로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곳 한국어반 은선화 교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공식 언어는 영어로 진행됐으나 간간히 한국어가 사용됐다.
이곳 미국에서도 한국 영화,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국어의 인기도 높아졌지요.
본 스투벤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에게 미국의 학생 축제 문화를 사진으로 소개했고, 한국 학생들은 독특한 수능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비디오를 앞에 두고 대륙 건너 친구들에게 춤을 선사하고, 서로의 궁금증에 답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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