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시작 서머타임따라 일부 조정
4월 첫째주 일요일인 2일부터 서머타임의 시행으로 시카고와 인천 직항 노선의 항공편 스케쥴이 조정된다.
매일 운항되는 대한항공 시카고-인천 노선은 26일부터 스케줄이 조정됐다. KE038편의 시카고 오헤어 공항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40분에서 11시 55분으로 바뀌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KE037편의 시카고 도착시간도 오전 9시40분에서 9시 55분으로 조정됐다. 대한항공의 임용호 공항 지점장은 실제로 큰 시간 변동이 없기 때문에 탑승예정자들이나 공항에 마중나가는 사람들이 변경 첫날에 큰 혼란을 겪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시카고 노선은 서머타임이 실시되는 4월 2일부터 스케줄이 바뀐다. 시카고에서 매주 화·목·일요일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OZ235편의 출발 시간은 새벽 1시 그대로이지만 월·수·토요일에 시카고에 들어오는 OZ236편의 도착시간은 오후 4시 40분에서 5시 40분으로 1시간 늦춰졌다.
아시아나항공의 황병도 차장은 화·목·일요일 새벽에 인천공항을 향해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오헤어공항에 출발 전날인 월·수·토요일 밤 10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된다는 점만 잘 기억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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