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40대 한인남성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LAPD 서부교통국에 따르면 11일 밤 10시께 한인 최(46)씨가 한인타운 샌마리노 스트릿 동쪽방면을 운전하다 앞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추돌한 앞차의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지난 1월 22일 칼슨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이미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 경찰은 최씨가 체포될 당시, 일체의 음주검사를 거부하며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음주검사를 거부함에 따라 자동으로 중범으로 기소된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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