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지 좀도둑 조심을
설을 맞아 LA 인근의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상대로 한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각 지역 경찰국에 따르면 새해 1일에만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티어와 글렌데일 지역의 주요 공원묘지에서 성묘를 하던 한인들의 차량 안에 놓여 있던 지갑과 셀폰 등 귀중품 도난사건이 각 10여건씩 신고했다.
로즈힐스 공원묘지를 관할하는 LA카운티 셰리프국 피코리베라 지서 관계자는 “한국 명절인 설이나 추석을 전후한 주말에는 최고 3,000여명에 가까운 한인 성묘객이 공원묘지를 찾는다”며 “성묘객들은 귀중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도난사건의 대부분은 성묘를 가기 위해 주차를 하고 차문을 잠그지 않았거나 차안의 보이는 곳에 지갑 등의 귀중품을 놓아둔 경우에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대부분의 성묘객이 묘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묘지까지 걸어가기 때문에 차량 내 귀중품을 노린 좀도둑들에게 공원묘지는 범행시간을 벌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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