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한미역사문제연구위원)
재벌기업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폭력배를 동원, 자기 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을 납치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공인으로 체면도 내팽개치고 시정잡배들이나 할 수 있는 폭력을 휘둘렀다는데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뉴욕 한인사회에서는 한인회장을 지낸 사람이 같은 한인을 두들겨 팬 사건이 발생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
미주한인사회에서 한인에 의해 벌어지는 폭력사태는 꼭 대도시 한인사회에서만 벌어지는 사건은 아니다. 보도가 안되고 있을 뿐이지 한인들이 좀 산다는 도시에서 한인들끼리의 싸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많은 한인들은 아무리 좋은 목적
을 내세운 행사 모임이라 할지라도 싸우는 꼴이 보기 싫어 의식적으로 나서기를 피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교회 안에서도 성도와 성도간에, 장로와 장로간에 불목을 하고 싸움을 해대는 일로 교회가 시련을 겪는 일을 쉽게 볼 수 있다.오랜 관행으로 동포사회 속에서 행해져 오고 있는 일을 너도 하니 나도 해야갰다고 덤벼드는 일은 자멸을 초래할 뿐이다. 뉴욕한인사회가 부끄러운 추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폭력배가 발을 딛지 못하도록 사회 원로들의 응징과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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