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에서
‘글로벌 어린이 재단”으로
GCF 2007년 제9차 정기총회
글로벌 어린이재단(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 심정열)은 21일 시카고 휠링에 소재한 베스트 웨스턴 폴워키 인 & 컨퍼런스 센터(Best Western Palwaukee Inn & Conference Center)에서 2007년 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내 각 지역, 지부에서 임원과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 논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한국이름으로 불려져 오던 “나라사랑 어머니회”는1998년 창립 당시 등록된 영어 법명인 “Global Children Foundation(GCF)”을 사용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한국어 표기로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으로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둘째, 2006년도와 2007년도의 GCF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성금전달 내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06년도 결산보고가 있었다. 셋째, 2008년도 사업보고와 함께 2008년도 불우아동 돕기 예산으로 17만 7천 달러를 책정하고, 결식아와 장애아를 위하여 몽골(탈북 어린이 포함)과 페루의 불우 어린이를 돕고 아프리카의 수단, 말라위와 모잠비크에서는 양과 젓소, 돼지 등을 길러 어린이들이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캄보디아에서는 나병 미감염 어린이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몽골에 평화의 글로벌 어린이집을 지어서 주로 탈북아를 수용키로 하고 우선 1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 현지답사를 해 정확한 예산을 연구 계획하기로 했다. 넷째, 내년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GCF는 1998년도 7월 11일에 워싱턴 DC서 창립된 때를 기념해, 2008년 7월 11일과 12일에 워싱턴 DC 에서 열기로 했다.
총회후에는 시카고 다운타운에 소재한 시어스 타워 메트로폴리탄 클럽 66층에서 주제연사로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사로서 핀란드와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이인호 대사를 초청, 창립 9주년 기금모금 만찬을 했다.
이날 주제강연을 한 이인호 전 대사는 한국의 현재 사회문제를 언급하며, 육체적인 배고픔만이 아닌 정신적인 굶주림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GCF의 활동에 기대를 걸었다.
이날 모금만찬에는 시카고지역 교민대표 및 지역유지 및GCF 회원을 비롯한 250여명이 참석하여 GCF의 지난 9년간의 발전상을 보며 배고픈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영역을 더 넓혀 나가자고 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현재 2700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적인 큰 조직 안에서 18개(한국, 일본, 홍콩 등 포함)의 지부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GCF 본부 전화 (415) 285-1246, 팩스 (415) 285-1733, 이메일 info@globalchildren.org.
<자료제공 : GCF,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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