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5이닝 4실점 ‘ND’
서재응 7이닝 3실점 ‘WP’
서재응이 마이너리그 12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박찬호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 더램 불스에 소속인 서재응은 12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의 나이츠 스테디엄에서 열린 샬롯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탈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3실점했다.
지난 1일 컬럼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전 부진 이후 2경기째 호투. 서재응은 7일 역시 컬럼버스전에서 7⅓이닝 6탈삼진 4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방어율은 3.57(종전 3.54)로 약간 높아졌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의 박찬호는 전날 자신의 전 소속팀인 뉴올리언스(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안타 4자책 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전 4차례 등판에서 7실점-7실점-8실점-6실점했던 박찬호는 총 78구(스트라이크 47구)를 던지며 삼진 4개(3볼넷)를 뽑아냈다. 그러나 박찬호는 3회 투아웃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2타점 적시안타로 먼저 3실점했다. 이어 박찬호는 4-3 역전에 성공한 5회말에도 3루타 뒤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특히 5회 3루타를 쳐낸 타자는 페르난도 타티스였다. 타티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1999년 당시 LA 다저스의 박찬호를 상대로 1이닝 연타석 만루홈런을 터뜨린 장본인이다.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5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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