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은희 하딩)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아메라시안 학생 5명에게 총 7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의정부 아메라시안 크리스천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마이클 주(8학년), 크리스 윌리암스(3학년), 스카이 웨이트(7학년), 스테이시 안(7학년)등 4명, 영희 소토 추모 장학금은 데이빗 윅(8학년)군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이다.
여성회는 16일 타이슨스 코너 크라운 플라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겸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데레사 린다우 장학위원장은 올해 장학생 명단을 발표한 후 “여성회 장학금 외에 특별히 7년째 영희 소토 추모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조 소토 씨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 말했다.
여성회 장학금은 지난 92년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해 오다 2000년부터 한국의 아메라시안 학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 지난해에는 5명의 중고생에게 8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었다.
행사에는 권태면 총영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장에서는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도자기, 그림, 선물권 등이 판매됐다.
한편 숙자 나이드링거 이사장은 영희 크라우스 영 락커드, 유니스 왕, 은희 하딩씨 등 전년도 임원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싱얼롱과 댄싱 등 흥겨운 여흥순서가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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