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한국대사가 제 5회 한미축제(코러스 페스티벌)가 성공적으로 열리는데 앞장선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영천 한미축제대회장, 한국일보 유석희 사장 등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대사는 19일 한미축제 성공 및 제 17대 한국 대통령 당선 축하 송년음악회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미축제는 이제 한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미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했다”고 평했다.
이 대사는 이어 “올해는 동포사회와 대사관이 힘을 합쳐 한미 비자면제협정, 종군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 등의 결실을 거뒀다”면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억 한인연합회장은 이 대사의 표창장 증정에 앞서 본보와 이현표 홍보원장, 김명호 한미축제 위원장 및 행사 관계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했다.
김 회장은 “한인연합회는 올해 버지니아텍 총기 참사사건 희생자를 위한 모금운동, 반이민법 저지 캠페인 및 한미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장에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국민성공캠프 워싱턴 본부’의 우태창 회장, 김의근 상임고문, MB 워싱턴 연대의 김진아 변호사, 린다 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국민성공캠프 워싱턴 본부의 우태창 회장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그동안 한국에 전화를 걸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와준 워싱턴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워싱턴총영사관 앞에서 세워지는 서재필 동상 건립과 관련, 워싱턴한인연합회 주도로 모금 운동이 펼쳐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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