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5월 서울 개최… 미주 참가희망자 22일까지 모집
‘겨레 사랑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기도의 큰 불을 지핀다.’
전 세계 한인 기독교계가 1년에 한 차례씩 서울에 모여 한국의 발전과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간구하는 ‘국가조찬기도회’ 행사를 위해 미주 한인 목회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5월1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준비 중인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올해 조찬기도회(대회장 유재건 장로·준비위원장 김영진 장로)에 참가할 북미주 및 중남미 대표의 추천을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에 최근 의뢰했다.
이에 따라 ‘미주성시화운동’측은 각 지역별로 참가를 희망하는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들의 신청을 오는 22일(금)까지 받기로 했다.
박희민 대표회장은 “올해 국가 조찬기도회는 40회째로 기독교에서는 40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장로로서 대통령이 된 이명박 정부가 갖는 첫 조찬기도회로 위정자들이 예수님을 본받아 ‘섬김의 리더십’으로 나라를 잘 이끌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성우 상임총무는 “한국에서 부탁한 숫자는 120명이나 여분이 있어 15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이중 미국에서 100여명이 갈 것 같다”고 밝혔다.
성시화운동측은 ‘Call2All’의 마크 앤더슨 대표, ‘예수’ 영화 디렉터 폴 애슐먼 등 주류사회 교계 지도자들도 10여명 초청하기 위해 접촉 중이다. 조찬기도회의 전체 예상 참가자는 대통령 내외, 입법·사법·행정부 요인, 학계, 정계, 재계 지도자, 기독교계 리더 등 총 3,500여명이다.
미주 참가자들의 일정은 ▲외국귀빈 환영 리셉션(5월14일 오후 5시30분 연세중앙교회) ▲세계평화음악회(오후 7시 같은 장소) ▲조찬기도회(15일 오전 7시 코엑스 컨벤션홀) ▲조찬기도회 4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 ▲성시화운동 세계본부 초청 전략회의 및 만찬(오후 3시 장소 미정) ▲국제친선조찬기도회(16일 오전 6시30분 국회 의원회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지도자 기도회(오전 11시 북한 개성공단내 개성교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왕복 항공료(할인가)와 렉싱톤호텔 2박 숙박료 10만원(개인숙소 사용가능), 신청비 100달러 등을 납부해야 한다. 모든 식사비용과 개성공단 관광비용은 주최측이 부담한다.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는 관계로 참가 확정자가 중도에 사정이 생겨 못갈 경우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낼 수 없다.
한기형 상임회장은 “새 정부를 출범을 맞아 선교적인 사명을 가지고 기독교인들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이 기간 한국의 120개 교회가 공동으로 만든 봉사단체 ‘한국교회 희망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675-6493, sungwoola@ yahoo.co.kr 상임총무 이성우 목사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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