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서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책 중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는 ‘The Secret’이란 책이 있다. 위대한 성공의 비밀을 전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겠다는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와 뛰어난 저술가와 과학자, 그리고 철학자들과 공동작업으로 ‘시크릿 신드럼’을 불러을으킨 론다 번이라는 호주 출신 전직 TV 프로듀서가 쓴 책이다.
작가의 주장인 즉, 모든 우주의 자연법칙은 각기 ‘끌어당기는’ 에너지에 의해 운행된다는 법칙 이야기다. 별들과 별들 사이의 우주 만유인력에 의해 천체가 제 자리를 지키는 것처럼, 인간의 생각 에너지에 의해 인간 삶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각자는 자기의 생각 에너지로 자신의 삶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창조주의 자연법칙이다.
각자의 생각은 씨앗이기에 인간 삶도 각자가 뿌린 생각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이다. 이 중요한 비밀을 알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느님에게서 ‘자유의지’를 선물로 받은 인간만이 자기 생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가 원하는 삶으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생각에는 끌어당기는 힘과 주파수가 있다. TV 방송국에서 보내는 주파수처럼, 인간이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이는 자석처럼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겨 원점인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결론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근심과 걱정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일이 꼬이고 사업이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독감에 걸릴까 봐 조바심을 낼수록 영락없이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옛날 어른들은 미리서부터 걱정하면 “부정 타니 방정 떨지 말라!”고 하시면서 지레 걱정하는 것을 금해 왔던 모양이다.
운명론자일수록 인생의 실패를 ‘운명’ 탓으로 돌리려 한다. 사람은 날 때부터 사주팔자가 정해져서 제 팔자대로 살다 가게끔 되어 있다는 것이 그들의 지론이다. 이는 분명 창조주의 창조법칙을 깨닫지 못한 우매한 망상이며, 자포자기식의 비판적 사고다.
만일 하느님이 이 세상에 태어난 각 인간들의 운명을 미리 정해 놓으셨다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라는 선물을 주실 리 만무하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이유는 자기가 살기를 원하는대로 각자 생각을 선택하고, 자기 삶을 창조해 나가도록 복을 주셨다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만 봐도 인간은 교육과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운명을 개척하고 역사를 바꾸어 왔다. 같은 환경과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라도 교육을 받으면 삶이 그만큼 향상되나, 교육을 받지 못하면 인생이 어려워지게 되는 것을 보면 생각과 사고의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결국 우리 몫이다. 다시 말해, 우리 인생은 결국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숩관을 들이면, 그만큼 생각과 음파의 에너지가 복을 끌여당겨 인생이 성공으로 바뀌어져 간다는 말이다. 이것이 창조원리이며, 약속이다. “너희가 믿고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다!”하신 그 말씀대로 말이다.
김 재 동
<가톨릭 종신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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