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고교 새라 최 양
어바인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새라 최(18·사진)양은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였던 서향순씨의 ‘제자’이다. 중학교 때 파운틴밸리 공원에서 미국인 코치에게서 양궁을 배우기 시작한 최 양은 2년6개월 전 서씨가 어바인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문하생이 됐다.
‘양궁 사랑’이 남다른 최양은 이번에 동부와 서부의 여러 유명 대학들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컬럼비아 대학교를 택했다. 이 대학교에는 다른 대학과 달리 양궁팀이 있기 때문이다. 이 팀에서 활약하면서 미 국가대표팀 선수가 될 수 있는 기량을 닦을 생각이다.
새라 최양은 “양궁은 자기와의 사움이고 집중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너무나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해서 미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씨의 아버지 최주상씨는 “과외활동으로 여러 가지를 많이 했지만 딸이 양궁을 가장 좋아했다”며 “올해 미 양궁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탈락했지만 2011년 올림픽 대회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제법 전공을 원하는 최양은 8월1일 양궁 최강국 중의 하나인 한국을 서향순 코치와 함께 방문해 한국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대학에 진학하면 서 코치와 함께 연습을 못하지만 어바인에 올 때마다 연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최양은 최근 어바인 컴퍼니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하는 장학금 5,000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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