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메이시스 등 ‘백 투 스쿨’ 대목잡기 나서
유명소매체인들 ‘백 투 스쿨’(back-to-school)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소비를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백 투 스쿨을 앞둔 소매업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백 투 스쿨 경기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업계에서는 가장 큰 대목으로 간주하고 있다.
제씨 페니, 콜스, 메이시스 등은 독특한 상품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이색마케팅을 앞세워 본격적인 백 투 스쿨 경기잡기에 나섰다.
콜스는 디음주부터 유명여가수를 모델로 동원해 주니어 여성의류와 악세사리를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콜스는 이밖에도 유명 틴에이저 배우를 모델도 기용해 집중적으로 광고를 펼칠 계획이며 청소년 샤핑객들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스북등의 웹사이트도 적극 활용한다. 제씨 페니도 다섯 개의 독점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페니사는 여대생들을 공략하기위해 이상적인 남자친구를 찾는다는 내용의 온라인게임 도크다지(Dork Dodge)게임을 선보였다. 또한 극장가를 중심으로 1985년 영화 ‘브렉퍼스트 클럽’을 모방한 60초짜리 광고도 내놓는다.
메이씨도 내달에 5명의 청소년이 미 12개 도시를 젊은 뮤지션을 만나는 로드트립 다큐멘타리를 제작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독립기념일에서 노동절전까지의 올해 백 투 스쿨 매출이 예년수준과 비슷하거나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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