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에 들어서는 북창동순두부는 현재 실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식당은 총 2,500 스퀘어피트 연면적에, 좌석 110석 규모이다.
맨하탄 32가 구 대동면옥 자리에
미 전역에 체인을 두고 있는 북창동 순두부(사장 이희숙)가 이달 중순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들어선다. 북창동 순두부는 구 대동면옥 자리에 들어서며 현재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북창동순두부 이희숙 사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수년간 뉴욕을 포함한 동부 진출을 앞두고 장소를 물색해 왔다”며 “맨하탄 32가가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 순두부를 미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고 뉴욕의 한인들에게는 오리지널 순두부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북창동순두부 맨하탄점은 과거 대동면옥이 사용하던 냉면 가마를 통해 뽑을 수 있는 즉석 냉면과 바비큐를 메뉴에 추가, 기존의 북창동 컨셉과 차이를 둔다.
이 사장은 또 “오리지널 북창동순두부는 손님이 메뉴를 주문하기 전 조미료 첨가를 원하는지, 순두부의 매운 정도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를 미리 선택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BCD 두부 하우스’라는 등록 상호로 LA에 본사를 둔 북창동순두부의 뉴욕 진출은 현재 동명으로 운영 중인 식당들과 다른 오리지널 순두부 전문 체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 지역 체인망 확장과 관련, 이 사장은 현재 같은 상호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식당들이 정식 체인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업소라며 앞으로 상호명 조정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상호명 해결 절차가 분쟁없이 순리대로 진행된다면 싸울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창동 순두부는 앞으로 맨하탄점을 시작으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동부지역에 체인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북창동순두부는 오는 10월까지 오렌지카운티 어바인과 부에나팍, 한국 제주도에도 체인을 열 예정이다. 또 새로 개점할 체인까지 합치면 북창동순두부는 미국과 한국에 총 16개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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