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to-Work
밤이면 톡톡 튀는 자전거 패션
자전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자전거 매니아들을 위한 새로운 아디이어 상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서머타임이 끝나고 나면 5시만 지나도 어두워져서 자전거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한 자전거 패션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로 자전거 매니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Bike-to-Work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바지는 주로 코듀어리 소재를 이용해 만든 의류를 생산하는 코드어라운드(cordarounds.com)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 사진(1)에서 보듯 언뜻 평범한 바지처럼 보이지만, 이 바지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특히 캄캄한 밤에 바지 단을 뒤집는 순간(사진2) 그 비밀은 드러난다. 즉 빛을 반사하는 형광 소재가 바지 안쪽으로 배치되어 있어 어두운 밤길에도 자전거의 존재를 주변에 선명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바지 단뿐만 아니라 뒷 주머니에도 같은 방법으로 형광 처리를 해서(사진3), 자전거매니아들의 밤길 안전에 도우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패션으로서의 효과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헬리오
친환경적 전동 스쿠터
스쿠터 메이커로 유명한 미국의 eGo Vehicles사는 새로운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배기개스를 내보내지 않는 전동 스쿠터, ‘헬리오’(The Helio·사진)를 소개했다.
헬리오는 eGo Cycle 2 SE와 같은 충전식이지만,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 제품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무려 6시간을 달릴 수 있으며, 기존의 고가 전동 바이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전동 바이크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이 개스를 사용하는 모터사이클이 아닌, 친환경적인 전동 바이크나 전동 스쿠터를 더 많이 구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OBAG
또르르 굴러가는 여행가방
튼튼한 여행가방 삼손으로 잘 알려진 Samsonite사는, 마치 커다란 자동차 바퀴처럼 생긴 원통형의 여행가방 ‘OBAG’의 디자인을 소개했다.
사진 1과 2에서 보듯 손잡이도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다. 물건은 사진 3과 4와 같이 양쪽 바퀴를 열고 수납하면 되는데, 보기보다 수납공간도 꽤 넉넉할 것 같다. 가방이 아무 데서나 또르르 굴러가지 못하도록 하는 잠금장치(사진 5)도 부착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로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디자이너 Rooz Mousavi가 디자인 한 것으로 이 제품이 실제로 시장에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일단 출시가 된다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특이한 아이템이 될 듯! 그러나 비행기 여행 때 공간 차지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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