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 트럼프, 사우디 빈살만 ‘국제 왕따’ 벗겨주나…국빈급 만찬 추진
- 몸값 4천400% 뛴 이트륨…中 희토류 통제로 항공·반도체 비상
- ‘직무유기’ 조태용, 구속적부심 청구… “증거인멸 우려 없어”
- “백악관 연일 안보라인 소집…베네수엘라 타격 여부 저울질”
- 트럼프 “베네수엘라 겨냥 다음단계 조치 결심…내용은 말못해”
- 美국방차관 “韓은 모범동맹…NATO외 ‘GDP 3.5% 국방비’ 첫국가”
close
- 워런 버핏의 버크셔, 구글 알파벳 주식 43억 달러대 매입
- 9월 고용지표 20일 발표…셧다운으로 한달 넘게 지연
- 뉴욕증시, AI 칩 감가상각 논란 확산…혼조 마감
- 구글 “’광고시장서 지배력 남용’ EU 결정에 불복…법적 대응”
- 타깃 이어 월마트도…유통공룡들 잇따라 수장 교체
- 사모펀드 레드버드, 英텔레그래프 인수 제안 철회
close
- 유해란,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 ‘손흥민 원더골+조규성 감동 복귀포’ 홍명보호, 볼리비아 2-0 격파... 2연승 질주
- “오타니·야마모토 WBC 불참했으면” 로버츠 솔직 고백→김혜성에도 영향 미치나
- 한국야구에 더는 ‘미지’가 아닌 도쿄돔… “굉장히 편안한 느낌”
- 파이어리츠 스킨스, 만장일치 NL 사이영상
- ‘트리플더블’ 웸반야마 잠재운 커리의 외곽포
close
- 매일 새벽 5시 치즈와 사투… ‘오늘 만든 치즈’가 맛있다
- 인공지능 시대의 미술… 보다 더 진실한
- 진위 논쟁 너머, 천경자 ‘미인도’의 가치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42회
- 아버지가 키운 염소로 만든 ‘모던한 보양식’
- 3년 숙성한 생선으로 만든다고?… 일본서도 찾아오는 스시집
close
-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우리 아이 도울 방법 없을까?
- 첫 학교 경험 ‘유치원’ 진학… 부모가 이렇게 도와주세요
- 나를 기억하는 교사의 말이 입시 결과 바꾼다
- ROI 높은 대학 전공 가이드
- 높은 성적만으론 부족… 명문대 합격 좌우 과외활동
- 캠퍼스 투어 때 가이드에게 물어보면 좋은 질문
close
-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데…” 팔 저리고 힘 빠짐 증상까지
- 심정지 환자 최후의 보루… ‘에크모 치료’ 난제 풀 실마리 찾아
- “심방세동 환자, 커피 마셔도 안전…심방세동 위험 낮춰”
- “편도 수술, 해? 말어?” 고민 끝… 기준 정해드립니다
- “자연스러움 기대했다가, 불안·우울”… 유방암 재건수술, 뜻밖의 연구 결과
- 침묵의 장기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
close
-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빛의 도시’ 파리에서…
- [주말 뭐 볼까 OTT] 여성 이혼 변호사들의 치열한 법정 드라마… 킴 카다시안, 본격 배우 데뷔
- 50년 만에 이뤄낸 어린 시절의 약속, ‘프랑켄슈타인’
- 단풍 보러 갔다 돌담길에 반했네… 500년 된 한옥 마을 어디
- [새 영화] ‘독재정부 하의 민생·가부장제와 관료체제 비판’
- 삶을 포기한 남자가 체념적으로 죽음 맞는 운명적 이야기
close
- 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5명 압축… 주택시장 향방은?
-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나이 40세… ‘역대 최고치’
- 세대별로 달라지는 ‘집의 의미’
- 부동산 투자자의 세금 절감 전략
- 주택 보험료 영향 요인… 집값보다 ‘주소’가 더 영향
- 구입비 낮은 매뉴팩처드(공장에서 제작돼 설치되는 주택) 홈… ‘부동산·동산’에 따라 큰 차이
close
- 나나, 자택에 침입한 강도 제압..소속사 측 “경찰 수사 중”
-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家 거실의 가을..행복이 가득
- 강성훈, 친동생과 듀오 ‘강남매’ 결성..日 DJ 긴타와 신곡 발표
- “내 소송은 계속” 민희진, 오늘 빌리프랩 손배소 4차 변론
- ‘사망설’ 前엑소 크리스 누구..강간 혐의로 복역·강제 거세 가능성 “징역 후 캐나다로 추방”
- “방시혁 잘못 있다면 벌받겠지..뉴진스랑 왜 섞어?” 1000곡 ‘저작권료 부자’ 윤일상, 또 소신 발언
close
하느님 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신부님, 양 신부님, 몇 번이고 불러보고 또 불러보고 싶은 다정하셨던 양 신부님!
주님께서 참신한 사제 한 사람을 이 세상에 그것도 어려운 시절, 한국 땅에 보내시어 그토록 그 나라를 사랑하게 하시고 그 나라 사람들을 아끼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은 주님이 주신 과업을 훌륭하게 수행하신 모범적인 사제이셨습니다.
그러한 신부님을 더 오래 편히 모시지 못하고 떠나보내야만 하는 남가주의 모든 한인 신자들은 그 슬픔을 오래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더 당신의 양들을 돌보실 수 있는데, 무엇이 그렇게 급하셔서 훌쩍 우리 곁을 떠나신단 말입니까.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신부님과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이 그때까지도 아직 살아가야 할 좌표도 정하지 못할 25세의 나이에 가족과 정든 고향 아일랜드를 등지고 낯선 이역만리 한국에 오셔서 어렵고 힘들었던 우리들을 친형제처럼 돌보시고 인도하셨던 20년, 힘든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까지 아니하셨던 이민 사목 25년, 그 긴 세월을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답게 사셨던 신부님께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시면 신자 비신자 가리지 않으시고, 전후좌우 살피지 않으시고, 앞뒤 순서 물어보지 않으시고, 이해관계 따지지 않으시고, 말씀대로 실천하신 신부님께 고개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사목회장인 저희들이 마리아 성당에서 모임을 갖는 날이면 저녁식사에 직접 오셔서 포도주를 따라주시며 격려하시던 인자하신 모습, 그 성당에서 마지막으로 미사를 집전하시던 광경, 성당 곳곳에 남기고 가신 그 흔적들, 우리들은 이 모든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가슴에 간직하고자 합니다.
신부님 가시는 길, 저희가 붙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로 가시는 길 저희가 막을 수 없습니다. 고이 가시옵소서. 편히 잠드시옵소서. 부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히 머무소서. 남가주 모든 신자들이 두 손 모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박홍기(남가주 가톨릭 평신도회장)
신부님, 양 신부님, 몇 번이고 불러보고 또 불러보고 싶은 다정하셨던 양 신부님!
주님께서 참신한 사제 한 사람을 이 세상에 그것도 어려운 시절, 한국 땅에 보내시어 그토록 그 나라를 사랑하게 하시고 그 나라 사람들을 아끼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은 주님이 주신 과업을 훌륭하게 수행하신 모범적인 사제이셨습니다.
그러한 신부님을 더 오래 편히 모시지 못하고 떠나보내야만 하는 남가주의 모든 한인 신자들은 그 슬픔을 오래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더 당신의 양들을 돌보실 수 있는데, 무엇이 그렇게 급하셔서 훌쩍 우리 곁을 떠나신단 말입니까.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신부님과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이 그때까지도 아직 살아가야 할 좌표도 정하지 못할 25세의 나이에 가족과 정든 고향 아일랜드를 등지고 낯선 이역만리 한국에 오셔서 어렵고 힘들었던 우리들을 친형제처럼 돌보시고 인도하셨던 20년, 힘든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까지 아니하셨던 이민 사목 25년, 그 긴 세월을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답게 사셨던 신부님께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시면 신자 비신자 가리지 않으시고, 전후좌우 살피지 않으시고, 앞뒤 순서 물어보지 않으시고, 이해관계 따지지 않으시고, 말씀대로 실천하신 신부님께 고개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사목회장인 저희들이 마리아 성당에서 모임을 갖는 날이면 저녁식사에 직접 오셔서 포도주를 따라주시며 격려하시던 인자하신 모습, 그 성당에서 마지막으로 미사를 집전하시던 광경, 성당 곳곳에 남기고 가신 그 흔적들, 우리들은 이 모든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가슴에 간직하고자 합니다.
신부님 가시는 길, 저희가 붙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로 가시는 길 저희가 막을 수 없습니다. 고이 가시옵소서. 편히 잠드시옵소서. 부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히 머무소서. 남가주 모든 신자들이 두 손 모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박홍기(남가주 가톨릭 평신도회장)
로컬뉴스
more![[인터뷰] “주류사회 인사와 네트웍 구성”](http://mimg.koreatimes.com/200/120/article/2025/11/13/20251113210626695.jpg "[인터뷰] “주류사회 인사와 네트웍 구성”")
사람·사람들
more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1
널뛰는 환율에, 뒤돌아서니 1000만 원 손… - 2
현대차·기아, 11월 돌려받는 관세만 ‘14… - 3
韓 ‘집값 빈부격차’ 커져 상하위 10%, … - 4
‘한국 핵잠·우라늄 농축’ 팩트시트 못박았다 - 5
3500억불 투자 MOU 서명… “조선 협력… - 6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家 거실… - 7
몸값 4천400% 뛴 이트륨…中 희토류 통제… - 8
트럼프 “베네수엘라 겨냥 다음단계 조치 결심… - 9
트럼프, 사우디 빈살만 ‘국제 왕따’… 1 - 10[신앙 에세이] “할아버지와 안경”
- 11
나나, 자택에 침입한 강도 제압..소속사 측… - 12
애플, 워치 혈중산소 측정 특허소송 패소…6… - 13
‘사망설’ 前엑소 크리스 누구..강간 혐의로… - 14
농축산물 개방 막았지만… 미국산 LMO(유전… - 1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 16
뉴욕시 아파트 도로변에 대형 밀폐 쓰… 1 - 17
“백악관 연일 안보라인 소집…베네수엘라 타격… - 18
캘리포니아서 ‘저소득층에 쓰자’ 억만… 1 - 19
여, 검란 맞서 ‘검사 파면 법안’ 발의 - 20
워런 버핏의 버크셔, 구글 알파벳 주식 43…
- 21
타깃 이어 월마트도…유통공룡들 잇따라… 1 - 22‘부동산’ ‘대장동’ 반사이익 못 본 국힘
- 23뉴욕주 ‘가스레인지 퇴출’ 일단 보류 1
- 24
센터빌 중심가에 어덜트 데이케어 오픈 - 25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 26
이 대통령, ‘남아공 G20’ 참석 17일 … - 27
‘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 박수근 교수, 중… - 28
美, 1급기밀로 알리바바 주시… “中정부와 … - 29미동부충청도향우회 불우이웃돕기 일일 찻집
- 30
워싱턴 한인 2세 기업, 미국서‘일냈… 1
오피니언
선천적 복수국적 모순 이제는 바로잡아야
-
상처만 남은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바이든과 트럼프, 이민 정책의 실패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한국춘추] 국적의 경계 너머, 문학의 시민권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배려하는 마음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역사속 하루] 장원급제의 비밀 붓, 저장성의 호필(湖筆)
-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예송논쟁’과 종묘 고층개발 논란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스토너
-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글로벌 왓] 푸젠함·스텔스드론까지… ‘군사굴기’ 속도내는 중국
1/3
지사별 뉴스
역대최장 ‘셧다운’ 끝⋯43일만에 문 연 연방정부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CKA, 오늘 워싱턴서 연례 갈라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스미소니언 박물관, 오늘부터 일부 개방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정부 언제 정상화?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