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단전호흡으로 평화를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국선도
■국선도수련원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에 바른 기운을 키우고 싶다면 한국의 전통 수련법 ‘국선도’를 권한다. 요가가 힌두교에 기반을 둔 이완의 운동이라면 국선도는 호흡을 통해 근육과 내장을 자극해 몸의 기운을 강화하고 힘을 충전하는 운동이다. 많이 알려진 ‘단전호흡’과 ‘기(氣) 단련’이 국선도의 기본이다.
한인타운에서도 출·퇴근길에 간편하게 들러 국선도 수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김창옥 사범이 윌셔가의 빌딩 숲에서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국선도 수련원’이다. 김 사범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건강관리를 원한다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작용인 호흡을 통해 신체의 기운을 새롭게 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 주는 국선도 수련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 중심의 윌셔와 버몬트 길 윌셔은행 건물 2층에 위치한 국선도 수련원은 오전 6시, 7시20분, 9시20분에 3개 클래스와 오후 5시30분, 6시30분 2개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래스마다 1시간 20분 동안 수련하며 인원은 6~10명이다. 1달 수강료는 150달러다.
수련을 시작하면 3·7수련이라는 첫 21일 수련을 통해 단전호흡을 익히고, 100일 수련을 거치면서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개선돼 몸과 마음의 때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경험한다. 김 사범은 “국선도를 종교나 무도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선도는 화랑도와 선도, 현묘지도에 기반을 둔 우리민족 고유의 건강 수련법”이라고 소개했다. LA와 풀러튼, 팔로스버디스에도 수련원이 운영되고 있다.
(213)272-6798
중·장년을 위한 무료 컴퓨터 수업
4주 교육이면 컴맹에서 컴퓨터 도사로
■인터넷 피시 카페(IPC) 컴퓨터교실
새로운 1년을 맞이하며 ‘컴맹’ 탈출을 다짐한 중·장년층들에게는 가디나에 위치한 ‘인터넷 피시 카페’(IPC) 컴퓨터 교실이 안성맞춤이다. 수강료까지 무료로 더 이상 컴퓨터 배우기를 미룰 핑계가 없다. 시간당 4달러인 컴퓨터 사용료만 내면 되기 때문에 4주 교육을 받는데 50달러 정도만 지출하면 된다.
오는 5일 개강하는 코스는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14개가 개설돼 있다. 블로그반, 파워포이인트반, 디지털 카메라반, 사진편집반등이 있다.
PC정비와 비즈니스 퀵북 등 전문분야 4개는 유료다. 모든 클래스는 4주과정이며 초·중급반은 주 2일, 다른 반들은 매주 1번 수업한다. 클래스만 3시간 강의로 오전과 오후, 저녁마다 동일 강좌가 있어 편리한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IPC 컴퓨터 교실 앤디 안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운영하며 졸업생만 2,000여명을 배출했다”며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 편안한 방식으로 지도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어디서부터 배워야 할지 몰라 하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라고 말했다. 최장수 80대 노인 수강생을 배출했고, 하루 수업을 듣는 나이가 지긋한 학생만 50여명에 달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IPC 컴퓨터 교실은 120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있고 자체 주차장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1451 W. Artesia Blvd. #3, Gardena, (310)660-6969, (310) 780-1197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
오는 5일부터 문화교실 신년반이 개강한다. 모든 코스가 4주로 단축됐고 저녁반과 주말반이 신설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성인미술과 퀼트 등 다양한 취미생활 코스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모든 강좌는 신청자가 3명 이상이면 개강한다. 수강료는 코스에 따라 90~200달러다. (714)449-1125
■YTA 테니스 아카데미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윤종웅 원장이 지도하는 ‘YTA 테니스 아카데미’가 세리토스와 토렌스, 버뱅크, 사이프레스에서 선수 지망생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엘리트반과 초·중·상급반에서 트레이닝이 제공된다.
(213)590-3799, (714)90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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