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남가주한인목사회 김재연(오른쪽) 전임 회장이 석태운 제42대 회장에게 취임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영사·목회자·교인·가족 등 2백여명 참가
석태운 회장 취임·김재연 전회장 이임 축하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석태운 목사)는 제42대 임원 이취임식 및 은퇴·원로목사 초청잔치를 지난 1일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사회 신구 임원과 가족 및 교인은 물론 은퇴 목회자 등 200여명이 참석, ‘새 시대, 새 비전, 새 목회’를 기치로 삼은 제 42대 목사회의 새로운 출범을 창조주에게 감사하면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를 기도했다.
석태운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의 한인교회 부흥을 위해 울며 씨를 뿌리신 선배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특별히 그분들을 이 자리에 모셨다”며 “목사회장으로서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연 전임 회장은 “기도와 조언을 해 준 선배 목사님들, 밤낮없이 수고한 임원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계비전교회 성도들 덕분에 대과 없이 임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이임인사를 했다.
이취임식에서는 김재수 LA총영사,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한종수 남가주 교협회장, 레어너드 잭슨 LA시장 특별자문 등이 과거 한 때의 불협화음을 딛고 이제는 반석 위해 든든하게 선 목사회의 앞날을 축복하는 내용의 축사를 했으며, 무궁화합창단 등이 특송을 불렀다.
행사 후 열린 만찬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원로목사들에게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목사회는 ▲이민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는 단체 ▲다음 세대를 키우는 단체 ▲다민족과 함께 가는 단체 ▲새 시대 새 비전을 제시하는 단체 등을 4대 목표로 정했다. 올 한 해 동안 펼칠 사업은 세계 한인목사회와 교류, 중국 이민교회 협력목회 세미나, 한인사회를 위한 목회자 좌담, 지역 다민족교회 연합예배, 다민족 목회자와 유대강화, 목회자 체육대회, 3.1절 및 6.25 특별예배, 이단대책 세미나, 선교대회, 상조분과 활성화, 지역 전도대회 등이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석태운 목사 ▲수석부회장: 이정현 목사 ▲부회장: 오세훈, 박효우, 방동섭, 이재현, 곽건섭, 정갑식, 백지영 목사 ▲협력부회장: 원영호, 심진구, 엄규서, 진유철 목사, 지역교협 회장단 ▲총무: 하워드 김 ▲부총무: 송영일, 심명구, 솔로몬 김, 한 진, 조 현, 안기정 목사 ▲협력부총무: 지역교협 총무단 ▲서기: 김원락 목사 ▲부서기: 정우성, 조성헌, 서오석 목사 ▲회계: 박은종 목사 ▲부회계: 김명선, 김철수, 데보라 최 목사 ▲감사: 최선호, 김기동 목사.
<글·사진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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