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매되는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지난 21일 본보 후원으로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콜래보레이션 9’행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댄스를 선보이며 ‘스타 파워’를 유감없이 과시한 ‘아시아의 별’ 보아(본명 권보아)가 오는 3월17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첫 앨범 ‘BoA’를 발표하며 미국 정복에 나선다.
현재 ‘BoA’는 ‘아마존 닷 컴’(Amazon.com)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3월17일부터 미 전국의 음반 매장을 통해서도 일제히 판매된다. 다음은 24일 LA한인타운 ‘S 바’ 에서 본보와 단독인터뷰를 가진 보아와의 일문일답.
▲현재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다른 점이 있다면.
-일단 반응속도가 다르다. 특히 미국은 라디오 매체가 대중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이제까지 해왔던 방법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미국 시장에 다가서겠다.
▲이번 앨범 제작에 참여한 미국 내 유명 뮤지션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첫 번째로 어셔와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을 제작한 션 개렛이다. 타이틀 곡인 ‘I Did It For Love’를 제작했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피처링으로 출연했다. 또한 그룹 ‘디스터비아’와 올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제니퍼 허드슨의 앨범을 제작한 브라이언 케네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니퍼 로페즈의 앨범을 제작한 블러드 샤이와 아반트가 참여했다.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가수들도 있어 이번 앨범의 성공여부가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다.
-다소 늦은 감이 있는 미국 진출인데다 (첫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Eat You Up’을 사랑해 주셨다.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재미있게 일을 하고 싶고 (다른 가수들과의) 비교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활동하고 싶다.
▲미국 내 아시안, 특히 한인 팬들이 상당히 많다. 아시안 팬들과 미주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아시안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겠다. 여기서 생활하다보니 미주 한인들이 가깝게 느껴진다. 너무 감사드리며 끝까지 후원을 부탁드린다.
<글 이종휘·사진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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