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하원의원과 부적절한 관계후 실종
지난 2001년 실종된 인턴 챈드라 레비(사진 위)를 살해한 혐의로 엘살바도르 이민자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워싱턴 DC 경찰국장이 3일 발표했다.
다른 혐의로 이미 캘리포니아 아델란토 연방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잉그마 관디크(27·사진 아래)는 2001년 5월1일 워싱턴의 락 크릭 공원에서 조깅 중이던 레비를 살해한 혐의로 받고 있다.
그는 같은 공원에서 다른 여성 2명을 공격한 혐의로 복역 중이다.
당시 24세였던 레비는 연방교도국에서 인턴십을 막 마친 후였고 당시 연방하원의원이었던 개리 콘딧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수사 당국의 심문을 받고 거짓말탐지기 검사에 응한 콘딧은 용의자가 아니었으나 레비 사건을 계기로 2002년 선거에서 참패, 12년 하원의원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수사관들은 2002년에 관디크도 심문했었으나 혐의로 이어지지 않았다. 관디크는 워싱턴 DC로 이송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될 예정으로 최고 6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는 2011년 10월5일에 풀려날 예정이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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