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서 승용차 추돌사고로 한국인 가족 2명 사망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인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두바이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UAE 아부다비 알-아흐바 지역의 한 도로에서 현지 여행사 사장 김모(43)씨가 몰던 승합차가 갓길에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모 건설사의 현지 건설현장 이사 임모(53)씨와 한국서 방문온 딸(25)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임씨의 부인은 중상을 입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뉴질랜드 고교 한인 유학생 교사에 흉기 휘둘러
이명박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3일 오클랜드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인 유학생(17)이 수업 중인 5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클랜드 A고등학교 교실에서 칠판에 뭔가를 쓰고 있던 백인 일본어 담당 교사가 등 뒤에서 한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다.
# 두바이 “이스라엘 선수 비자거부 벌금은 부당”
두바이 국제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이스라엘 선수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벌금 30만달러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여자프로테니스(WTA)에 정식 항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WTA 사무국은 지난달 15∼28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이 이스라엘 선수인 샤하르 피어에게 비자를 내주지 않아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두바이 대회조직위에 벌금 30만달러의 징계를 내렸다.
# 독일 4층 건물 무너지며 아파트 덮쳐 9명 실종
독일 쾰른에서 3일 시청 공문서 보관소로 쓰이는 4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바로 옆의 아파트를 덮쳐 9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소방서가 밝혔다. 소방서의 다니엘 로이폴트 대변인은 AP 통신에 이날 오후 2시께 문서보관소 건물이 붕괴하고 그 잔해가 옆에 붙어 있는 2개 건물을 덮치면서 이들 건물도 부분적으로 붕괴했다고 전하고 이중 아파트와 오락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에 있던 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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