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성서장로교회(담임목사 나민주·1655 W. Marine Ave., Gardena)가 40주년 기념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역대 목사 및 장로 소개, 성서장로교회 역사, 40주년 소감문, 설교, 논단, 교회 및 각 부서 소개, 선교지 소개, 신앙 에세이, 성시, 간증문 등으로 엮어졌다.
성서장로교회는 1969년 3월 중국 신학공부 및 목회를 하고 해방 후 평안도 등에서 사역하다 도미한 고 한병혁 목사 등 26명의 교인들이 1969년 3월 LA의 한 미국교회를 빌려 ‘나성복음성서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출발점. 그 후 교회명은 나성한인성서교회, 성서교회 등을 거쳐 현재의 성서장로교회로 바뀌었다.
이 교회는 2년만인 1971년 가디나로 이전했으며, 남미 선교사 출신으로 한 목사의 장남인 고 한성욱 목사와 이 승 목사 시대를 지나 이 교회 전도사와 음악목사를 지낸 나민주 목사가 1995년 이래 담임을 맡아 힘찬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나 담임 목사는 발간사에서 “강산이 4번이나 변한다는 40년의 세월을 한결 같이 믿음의 공동체인 성서장로교회를 통해 예배와 선교, 친교, 교육, 구제의 사명을 잘 감당한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할 뿐”이라면서 “주 안에서 더욱 소망과 용기를 가지고 50주년을 향하여 진리의 허리띠를 다시 한 번 조이며 힘차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에 창립돼 이번 달로 40번째 생일을 맞은 가디나 소재 성서장로교회.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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