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권 PCA 한인교협회장‘하늘-아버지의 마음’ 출간
인간관계·가족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 해결책 제시
미국장로교(PCA) 한인교회협의회장 서정권 목사(시카고 한인교회 담임)가 지난 10년간 강단에서 선포한 메시지를 정리한 설교집 ‘하늘-아버지의 마음’(사진·선교횃불)을 냈다.
잔잔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예리함이 있다는 평을 듣는 서 목사는 이 책을 ‘아버지의 아픔’ ‘아버지의 위로’ ‘아버지의 초대’ ‘아버지의 동행’ ‘아버지의 선물’ ‘아버지의 모성’ 등 주제에 따라 6개 부분으로 갈랐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나 초신자들이 에세이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설교학 전문가와 출판 전문가의 노하우를 합해 만든 것이 특징.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동일한 고민을 지녔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해답을 제시하는 서 목사의 책은 인간관계, 심리적 위축, 이혼, 자녀와의 갈등, 탈진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방향타 역할을 한다.
체험적 신앙을 소유한 그의 설교는 하나님과의 사귐에서 오는 깊은 묵상과 성도들을 향한 각별한 사랑에 뿌리를 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 목사는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순식간에 지나온 이민목회 10년의 세월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위로를 넘치게 받게 되길 바란다. 수익금은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평양대부흥의 진원지인 장대현 교회 전도사 출신으로 한국교회와 선교 역사의 산 증인인 99세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목사)는 추천사에서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심령의 부흥이 일어나고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인도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으며, 이원상 목사(SEED 선교회 국제대표)는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설교자의 인격과 현장에서 검증된 목회철학, 복음 등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대째 내려오는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한 서 목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비블리컬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약학 석사를 받았으며, 시카고 지역 세계선교협의회장, 시카고 밀알선교단 이사장, 미주 기아대책기구 부이사장, KWMC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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