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이 가벼워진다

댓글 2009-06-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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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때 유용한 IT제품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여름철이다. 여행 시에는 뭐니뭐니해도 짐을 가볍게 챙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지만, 요즘같은 IT 시대에는 그것도 만만치가 않다. 일단 충전기만 해도 기기별로, 또는 가족 수대로 필요한 형편. 그래서 그런지 한 가지 아이템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IT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기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해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www.hammacher.com

# 카메라 달린 망원경 - The Digital Camera Binoculars

망원경에 8배까지 확대기능이 있는 5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거리가 먼 곳의 스냅사진과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1,000야드 거리, 그리고 320피트의 폭을 수용할 수 있는 30mm 렌즈는 수준 높은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1.5인치 플립형 컬러 LCD로 찍은 사진을 즉시 볼 수 있으며, 8~60초 동안 연속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

내장된 16메가 메모리는 15장의 사진(2,560×1,920), 또는 20초 짜리 비디오(640×480) 촬영을 할 수 있다. 299.95달러

# 핸드프리 비디오 카메라 - The Hands Free Video Camera

골프 공보다 작은 사이즈, 가볍고 둥근 모양의 이 비디오 카메라는 이마에 붙어서 제 3의 눈 역할을 한다. 특히 등산이나 자전거, 하이킹 같은 액티비티를 할 때 유용하다고.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도 내장되어 있는 이 카메라는, 최고 6시간까지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SD 메모리카드에는 1,200장의 이미지 저장이 가능하다.

내장 케이블을 통해 PC 뿐만 아니라 TV에 연결해서 이미지와 비디오를 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카메라에 부착된 센서를 활용해서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다. 299.95달러

# 즉석 캠코더 - The Instant Transfer HD Camcorder

카드 한 뭉치 정도의 사이즈로 와이셔츠 앞 포켓에 쏙 들어가는 고급 캠코더.
이것의 특징은 캠코더 안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컴퓨터에 즉시 옮겨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캠코더를 덕(dock)에 꽂아놓는 순간, 카메라는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작동시켜 이미지를 컴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별도로 사진을 저장하고 다시 찾아 꺼내는 번거로운 과정이 전혀 필요없다. 또한 내장된 케이블을 이용해서 TV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윈도 XP 또는 비스타 프로그램 필요. 189.95달러

# 여행용 어답터 - The 150 Country Travel Adapter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캐리비안, 오스트랄리아 등 모두 15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용 어답터로, 전기 아웃릿과 두 개의 USB 포트를 겸하고 있다.

이 어답터를 사용하면 셀폰, 디지털 카메라, 아이팟 등 각종 기기들의 충전기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 짐이 한결 간편해진다. 34.95달러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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