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 3타차 공동3위
시즌 개막전인 머세디스벤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출발한 이후 들쭉날쭉 플레이로 한 번도 우승권에 들지 못하던 앤소니 김이 모처럼 안정된 페이스를 보이며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다.
앤소니 김은 26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코스(파70, 6,841야드)에서 벌어진 PGA투어 트레블러스챔피언십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13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킨 케니 페리(11언더파 129타)에 3타차 공동 3위로 약진했다. 이날 2라운드는 오후에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돼 앤소니 김은 5홀을 마치지 못했는데 2위 라이언 무어에는 1타차로 육박해 있어 남은 홀 결과에 따라 2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도 남겨뒀다.
한편 전날 앤소니 김과 함께 공동 17위로 출발했던 찰리 위는 11번홀까지 버디 3,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5위를 달리며 주말 추격의 여지를 남겼으나 케빈 나는 17개 홀을 플레이하며 4타를 잃어 1오버파가 되며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또 양용은은 버디 2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45위로 미끄러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US오픈 챔피언인 루카스 글로버도 이틀연속으로 양용은과 똑같은 스코어를 내며 공동 45위를 달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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