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빌더스 포럼’ 8월 세리토스장로교회서
관습·교리 등 설명… 선교전략 수립 큰 도움
선교에 앞서 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행사가 기독교계에서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가주 선교단체협의회(남선협·회장 이재환 선교사)는 ‘미션 빌더스 포럼’(Mission Builders Forum)을 오는 8월1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세리토스장로교회(11841 178th St., Artesia)에서 개최한다.
‘무슬림 형제를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이슬람과 관련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중동지역을 가슴에 품고 선교전략을 세우는 한인 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의 대상은 각 교회의 목회자, 선교담당자, 신학생, 평신도 리더 등이며, 김원호, 백운영, 김덕래, 김철영, 김정한 선교사 등이 강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1월 안디옥, 에베소, 서머나 등 기독교 성지가 있는 터키에서 열리는 대형 집회인 ‘2010 에베소 연합기도성회’(2010 Ephesus Celebration & Beyond)에 대한 집중홍보도 이뤄지게 된다.
남선협 서기 김정한 선교사는 “각 지역 교협들과 함께 하기 위해 준비 중인 이번 포럼은 라마단 대비 기도운동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참석자들이 웍샵을 통해 이슬람 교리 기초 이해 등 수준 높은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협은 오는 8월22일에 시작돼 9월20일까지 진행되는 이슬람권의 라마단 기간에 교회들과 함께 중보기도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교계 지도자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30개 교회를 선정, 이 기간 30일 동안 각 지역별로 모든 교회들이 동참하는 연합 새벽기도회를 갖도록 하는 한편 미주 한인교회들로 하여금 주일예배 때 교인들에게 슬라이드를 보여주고 전 교인이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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