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는 AT&T 내셔널 탑10 입상으로 이번 주 잔 디어 클래식 출전권을 얻었다.
9일 개막 잔 디어 클래식 출전
5일 막을 내린 AT&T 내셔널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해 자신의 PGA투어 첫 탑10 입상을 일궈낸 지난해 US아마추어 우승자 대니 리(19?진명)가 이로 인해 이번 주 예정됐던 유럽투어 스코티시오픈 대신 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에 나서게 됐다.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6언더파 274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에 7타 뒤진 공동 7위에 입상했는데 직전 대회 탑10에 입상한 선수에게 다음 대회 출전권을 주는 PGA투어 규정에 따라 이번 주 일리노이에서 펼쳐지는 잔 디어 클래식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 4월 매스터스 직후 프로로 전향한 대니 리는 이번주 공동 7위 상금 18만75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이 35만54달러로 늘었는데 시즌상금 53만7,958달러를 넘어서면 지금처럼 스폰서 초청이 아니라 투어 정식 멤버로 대회에 나설 수 있고 투어 상금랭킹에도 이름이 오르게 된다.
이날 대회 직후 곧바로 공항으로 가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던 대니 리는 탑10 입상으로 잔 디어 클래식 출전권을 얻자 바로 항공권을 취소했는데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고 서둘렀는데 이젠 비행기 티켓을 취소해야 했다”면서 “뛰어난 선수들과 다시 한 번 겨룰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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