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김은 캐나디언오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제138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앤소니 김이 캐나다로 날아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 골프클럽(파71, 7,222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캐나디언오픈은 여러 면에서 메이저대회는 물론 다른 PGA투어 대회에 비해 어필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사와 전통에 관한 한 브리티시오픈, US오픈에 이어 넘버 3에 해당되는 ‘뼈대 있는’ 대회다. 하지만 아무래도 탑 랭커들이 자주 찾는 대회는 아니어서 앤소니 김 같은 일급선수가 나서면 바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앤소니 김은 지난 주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2번홀(파4)에서 항아리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퀸터플보기로 무려 5타를 잃은 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 전까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샷 감각을 찾아가던 중이어서 이번 대회에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앤소니 김은 지난해 이 대회 처음 출전, 3라운드까지 1타차 2위를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에 젖은 그린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앤소니 김 외에 우승후보로 꼽히는 탑 랭커로는 베테랑 라티프 구슨(남아공)과 영건 카밀로 비제이가스(콜롬비아) 등이고 한국선수로 이 대회에 나서는 찰리 위와 케빈 나, 양용은 등도 우승을 노려볼 만한 후보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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