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의 건강검진 및 각종 노인복지 행사 개최를 전담할 한인노인축제재단(가칭)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인사회 1세 원로인사들이 주축이 된 노인축제재단 설립위원회 측은 다음 달 1일 세계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설립위원회 최희만 회장은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한인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전담할 통합단체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재단이 설립되면 한인 노인들의 힘을 결집해 노인들이 한인사회에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립위원회는 10월1일 나성 감리교회에서 한인 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재단설립 추진을 공식화 한다.
최칠현 추진위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인 한인 노인단체들과 효부·효녀들에 대한 시상도 겸할 예정”이라며 “주위에 효자·효부·효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213) 219-8386
<김은정 인턴기자>
한인노인축제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최희만(왼쪽) 회장과 최칠현 추진위원장이 10월1일 예정된 세계노인의 날 기념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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