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가 한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최신 치료법을 미주 지역 한의학계에 빠르게 소개하는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갑봉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한국의 한의학을 한인 한의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두달마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사협회 정기 세미나
26일 홍침 시연회 마련
김 회장은 또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는 세미나마다 300명 이상의 한의사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토) 오후 12시30분부터 헤브론 교회(4050 W Pico Blvd. LA)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홍침’이 소개된다.
세미나를 위해 LA를 방문한 홍경은 한의학 박사는 “지난해 1월 LA에서 미용 홍침에 대한 세미나 강연을 했는데 한인 한의사 400여명이 참석했고 세미나 후에 한국까지 배우러 나오는 한의사들이 많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침으로 요통과 신경통, 오십견 등 각종 통증과 근육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침술을 집중 지도한다”고 말했다.
홍침은 침을 통해 혈액의 오염과 근육 속에 고여 있는 신진대사 부산물을 배출하는 침술이다. 심층부위 근육까지 침의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상 근육이나 골격을 바로잡고 신체의 화학대사 작용을 정상화하는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홍 박사는 “한인 한의사들이 효과적으로 홍침을 임상에 바로 적용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시연을 통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의사협회와 논의해 캘리포니아 침구사위원회의 규정에 맞는 침구를 한국에서 별도 제작해 왔을 정도로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213)382-4412
<김연신 기자>
가주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을 위한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왼쪽부터 김갑봉 회장, 홍경은 한의학 박사, 정유현 한의사, 남형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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