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최초의 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37·사진)이 텍사스 달라스에 골프 연습장을 개장했다.
양용은은 달라스 한인타운의 에메랄드 스트릿에 ‘하모니(Harmony) 골프 연습장’을 마련했고 개업식은 다음 주 초에 있다. 이 실내 연습장은 양용은이 달라스로 이사한 뒤 3개월 동안 준비해 문을 여는 것으로 12타석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용은이 연습 장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개업식에서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및 미국 팬들을 위해 팬 사인회를 갖는 것은 물론 원 포인트 레슨도 해줄 계획이다. 양용은은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이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면서 지인들도 만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양용은은 앞서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 홈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등 날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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