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벌어진 키위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 앤소니 김이 숀 오헤어를 플레이오프에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00만달러.
12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케이프 키드내퍼스골프클럽(파71, 7,18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앤소니 김은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오헤어와 공동 1위로 플레이오프에 들어갔고 650야드짜리 파5 15번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오헤어가 티샷을 미스하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진 덕에 4온2퍼팅 보기로 가볍게 우승컵을 품었다. 이번 대회는 만 30세 이하인 앤소니 김, 오헤어, 헌터 메이헌, 카밀로 비제이가스 4명이 출전해 이틀간 벌인 이벤트 대회로 상금은 1위 100만달러, 2위 50만달러, 3위 30만달러, 4위 2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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