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이 케임브리지 캠퍼스 내에 보유하고 있는 원자로의 연료 형태가 5년 이내에 보다 안전한 형태로의 변경이 불가능 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MIT가 운용 중인 이 원자로는 미국 정부가 아닌 민간 기관이 보유한 원자로 3대 중의 하나로서 아직도 원자폭탄의 제조원료인 우라늄을 가동을 위한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서 지역 정치인들에 의해 그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어오던 것이다. 그러나 2014년까지 보다 안전한 형태의 원료로 교체가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결정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
MIT의 데이빗 몬톤 원자로 운영 디렉터는 우리는 이 부담스러운 원자로 연료를 교체하기 원하지만 아직 불가능하다며 원료 교체가 늦어질 것임을 인정했다. 미 연방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대변인은 원자로의 가동을 가능케 하는 효율적이며 안전한 연료가 개발되어 테스트를 마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전하며 그러나 시간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보스턴의 에너지 관련 부서 관리는 그러나 MIT측이 보다 안전한 형태의 새로운 연료가 지금과 같은 수준의 원자로 기동력을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채용한다는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텍사스 대학의 알란 쿠퍼만 박사는 새로운 연료를 채용한다면 기동력에 있어서 10퍼센트 정도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1958년 원자핵 공학과의 설치와 함께 운용되기 시작된 이 원자로는 현재 다양한 형태의 원자핵 공학은 물론 의학, 세포 생물학, 혈액학, 화학 등의 학문적인 리서치와 함께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되어 연 가동예산의 60퍼센트에 해당하는 150만 달러를 외부로 부터 벌어들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원자로의 연료 교체에 필요한 예산은 연방 에너지 부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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