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U 보고서, 연방정부 빈곤기준선 3.5배 달해
매사추세츠 주에서 자녀가 둘인 싱글 부/모가 살아가는데는 최소한 연 수입 6만1,618달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비영리 단체인 Crittenton Women’s Union(이하 CWU)에 따르면 매쓰 주에서 성인 부모 1명이 두명의 자녀를 데리고 살아가려면 2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후 풀타임으로 일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엘리자베스 뱁콕 CWU 대표이사는 “매쓰 주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반면 주민들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2002년보다도 낮다”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소득 수준 기준 하위 25퍼센트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지난 20년 동안 소득이 7퍼센트 정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들이 노력해서 중산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자리의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영리 기관은 매 3년마다 매쓰 주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질 생활비와 구직 시장의 실태를 조사해 싱글 부모 가정의 홀
로서기를 돕는 목적의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CWU는 올해 보고서에서 매쓰 주의 3인가정이 필요한 생활비를 벌려면 시간당 29.01달러를 받아 연 수입 6만1,618달러가 필요하며, 이 금액은 연방정부가 정한 빈곤 기준선(1만8,310달러)의 약 3.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시에 거주하는 3인 가족은 6만2,421달러, 그리고 가장 생활비가 비싼 노포크 카운티의 경우 연 6만8,021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쓰 주에서 가장 생활비가 싼 프랭클린 카운티의 경우에도 연 4만8,874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WU의 홈페이지 http://www.liveworkthrive.org 에 가면 도시별로 식구 수에 따른 생활비 액수를 체크해 볼 수 있다.
한편 올 봄 보스턴 지역의 구직시장은 전체 고용주들 중 20퍼센트 정도가 4월부터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스턴의 지난 1월 구직 통계에 의하면 4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Manpower Inc 사의 조사에 따르면 보스턴 지역의 고용주들 중 73퍼센트는 현 수준의 종업원 수를 유지할 것이며 8퍼센트의 고
용주들은 페이롤을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파워 사는 교육, 헬쓰 관련,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호텔 업종에서 신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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