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 엘스-찰리 위 공동 38위
▶ 텍사스오픈 1R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첫 날 경기에서 무명의 매튜 존스(호주)가 6언더파 66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로 나섰고 한인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찰리 위는 이븐파 72타로 중위권에 그쳤다.
13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옥스코스(파72, 7,52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존스는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쓸어담아 6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를 친 폴 스탠카우스키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한편 찰리 위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는 제자리걸음으로 올해 2승을 따낸 어니 엘스 등과 함께 선두에 6타차 공동 38위로 출발했다. 출전선수 중 유일한 탑10 랭커인 엘스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이밖에 서지오 가르시아와 비제이 싱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PGA투어에서 15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지난 15년간 대회를 열었던 라 칸테라 리조트를 떠나 올해 개장한 TPC 샌안토니오에 새 둥지를 틀었고 개최시기도 가을에서 봄으로 옮겨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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