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 박세리는 첫판 탈락
신지애와 미셸 위가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주 대회에서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선구자’ 박세리는 1회전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세계랭킹 1위로 탑시드를 받은 신지애는 20일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막을 올린 1대1 대결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배경은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앞서 1회전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2회전에서 또 다른 한국선수 한희원과 맞붙는다. 32번 시드인 ‘주부골퍼’ 한희원은 미카 미야자토(일본)를 2홀차로 눌렀다.
8번 미셸 위는 50번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와 15번홀까지 타이로 진땀을 뺐다. 그러나 마지막 3개 홀에서 두 홀을 따내며 2회전 진출권을 따냈다. 미셸 위의 다음 상대는 연장전에서 오지영을 제친 박희영.
또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는 22개 홀을 돈 대접전 끝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어렵게 따돌렸고, 김송희는 니콜 카스트랄리(미국)를 2홀차로 제쳤다.
그러나 지난주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우승으로 부활한 박세리는 신예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 3홀차로 져 탈락했고, 박지은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게 1홀차로 패했다.
꾸준히 우승권에 들던 최나연도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3홀차로 완패, 이번에는 일찌감치 짐을 꾸리게 됐다. 한국계 빅키 허스트(37번)도 일본의 모모코 우에다에 져 첫판에 탈락했다.
한편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둔 세계 2위 아이 미야자토(일본)는 장정을 4홀차로 완파, 2회전에서 허민정과 겨루게 됐다.
<이규태 기자>
미셸 위는 마지막 3개 홀에서 2개 홀을 따내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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