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제32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20일 그리피스팍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영예의 그린재킷을 향해 펼치는 이틀간의 뜨거운 각축전의 현장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살펴본다.
제32회 백상배 미주오픈 1R
◆챔피언조 탑10
1 한승수 65 (-7)
2 김윤기 67 (-5)
3 브라이언 유 68 (-4)
새무엘 이
유진 박
6 대니얼 임 69 (-3)
홍동환
김진
제이 최 데이미언 이
윤광수
◆시니어조 탑5
1 제이슨 리 71 (-1)
박영준
3 김형석 72 (E)
김동휘
5 김태연 73 (+1)
제이슨 김
조종규
데이빗 오
‘3연패 한 번 해볼까’- 지난 2년간 이 대회 챔피언을 차지한 설재원 선수가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설씨는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을 보여 선두 한승수에 9타차로 뒤처지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백상배 이기러 왔다’- 첫날 카트를 타고 출발홀로 이동하기에 앞서 피터 황(앞쪽)과 강태규 선수가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리 드롭’- 팀 석 선수가 18번홀에서 벽돌담에 의해 스윙이 방해받게 되자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리 드롭을 실시하고 있다.
‘필드의 조단?’- 제임스 리 선수가 티샷을 한 뒤 혀를 내민 채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너도 백상배 보러 왔니’- 이날 라운딩 도중 4번홀에 코요테 한 마리가 나타나 코스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리피스팍에서 코요테의 출현은 아주 흔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때문인지 플레이 중인 선수들이나 관전하는 한인들 모두 이 코요테에 특별한 시선조차 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코요테는 어떤 한인 골퍼로부터 김밥을 얻어먹은 뒤부터 근처를 배회하며 먹을 것을 ‘구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LA에서 코요테에 먹이를 주는 것이 적발되면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사진-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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