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향보고서, 헬스케어 산업에 신규 고용 등 미국 평균보다 빨라
매사추세츠 주의 경기 불황 탈출 속도가 미국 내의 다른 주들보다 빠르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계간지로 매사추세츠 주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MassBenchmarks 지가 지역 내 하버드, MIT, 매사추세츠 주립대, 노스 이스턴, 웨슬리 칼리지 등의 대학들과 페더럴 리저브 뱅크 오브 보스턴 등의 은행 소속 경제학자들로 이루어진 필진에 의뢰해 최근에 발표된 매쓰 주 경기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보스턴을 중심으로 하는 매사추세츠는 고용 창출과 세금 납부 실적, 그리고 주내 총 생산 등의 부문에서 미국 평균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경제 불황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 경제가 회복력이 있다고 평했는데 특히 많은 신규 고용을 가져온 헬스케어 산업, 그리고 전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반등세를 보인 테크놀러지 부문에서 미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이 타 지역보다 불황 탈출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주내 최대의 고용자 규모를 가지고 있는 매쓰 주 산업연합 측의 보고서도 현재 회원사인 200여개의 회사들 중의 3분의 2이상이 종업원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해 같은 보고서가 회원사 중 절반 이하의 회사들이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던 것에 비하면 매쓰 주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매쓰 주의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금 지원액수가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주내의 중산층을 구성하던 안정적인 직장으로 여겨지던 공립학교의 교사와 경찰관, 소방관등의 공무원 숫자의 감원이 일어나
고 있는 점도 불황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주내에서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수도 매쓰 주의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는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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