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살맛’ 납니다.”
사우스LA에 새로 준공된 노인아파트에 한인들이 대거 입주해 23일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오픈행사를 가졌다.
센트럴 애비뉴와 33가 코너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리튼하우스 스퀘어’(Rittenhouse Square) 노인아파트는 100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1층에는 소매점들이 입주했다.
입주자의 40%가 한인들로 채워진 이 노인아파트는 기존의 노인아파트들과 달리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컴퓨터실, 바비큐 공간, 피트니스룸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인과 함께 거주하는 아이크 장(75)씨는 “사우스LA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입주하고 보니 모든 것이 최첨단 시설로 꾸며져 있고 한인타운도 비교적 가까워 아주 만족한다”며 “한인 입주자가 40% 정도 되는데 함께 장기를 두고 독서도 하며 다양한 취미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노인아파트는 2인 가족 기준 1가구 연수입이 3만9,780달러 이하인 55세 이상 노인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현재 75가구가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한달 렌트는 1베드는 경우 426~825달러, 2베드는 511~1,023달러다.
이경래(76)씨는 “흑인 노인들 입주자들과 한인들이 매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입주신청 (323)432-0890
<김연신 기자>
22일 사우스 LA에 위치한 ‘리튼하우스 스퀘어’ 노인아파트 오픈 행사에서 한인 입주자들이 셰릴 로워스 매니저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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