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샌디에고 최기쁨양
비영리기관 지부 설립
기금마련 행사 등 열어
탈북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 ‘링크’(대표 해나 송)가 지난 21일부터 8월7일까지 미 전역에서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도운 한인 여대생이 있다.
UC샌디에고에서 언어학과 국제법을 전공하고 있는 최기쁨(20·영어명 리즈)양이 주인공. 2009년 말 한인 교회에서 개최됐던 링크 설명회에 참가했다 북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탈북자 돕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최양은 2010년 1월 UC샌디에고 캠퍼스내에 링크 지부를 설립하고 이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최양은 “북한의 참혹한 실정을 내 눈으로 확인한 뒤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 탈북자들을 도와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링크 UC샌디에고 지부는 미주지역에 있는 링크 지부중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설립되었지만 최양과 회원들은 탈북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와 연극 및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탈북자 한명을 미국으로 입국시키기 위해 필요한 2,500달러를 링크 지부중 가장 빠른 시간내에 모금했다고 최양은 밝혔다.
현재 링크 본사에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인턴십을 하고 있는 최양은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현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홍보활동을 통해 탈북자를 돕는 것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정착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양은 앞으로 국제법 공부를 열심히 해서 졸업후 유엔에서 대북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워싱턴DC에서 설립된 링크는 2009년 토랜스로 본부를 옮긴 뒤 현재 UC샌디에고 캠퍼스를 포함, 미 전역에 185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 탈북자들을 위한 40여개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최기쁨(앞줄 왼쪽 두 번째)과 링크 UC샌디에고 지부 임원들이 최근 기금모금 콘서트를 끝낸 후 자리를 함께 한 모습.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